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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에서 라면으로 일주일 버텨...무서워서 못 나가" / YTN

2020-02-01 11 Dailymotion

어제 1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들의 격리시설 생활은 어떨까요, 진천 격리시설에서 생활 중인 교민은 YTN과의 통화에서 불편한 점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한에서 버틴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배고픔이라고도 밝혔는데, 하루 두 끼, 라면으로 일주일을 버텨야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우한 교민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 일단은 면회가 금지되고 방 안에서 생활해야 되고 시설 안에서는 층간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방에 불편한 것은 없습니까?) (아직은) 불편한 게 없습니다.]

Q. 그럼 가족들하고 연락은 자유롭게 하실 수 있는 겁니까?
[우한 교민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 그렇죠. 연락은 자유롭게 합니다.]

Q. 그런데 우한에서 기다리실 때 제일 힘든 건 어떤 거였습니까?
[우한 교민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 배고픔입니다.]

[우한 교민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 세 끼... 저 같은 경우에는 라면 두 끼로 해결해서 그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한 일주일 정도? 8일? 7~8일 정도. (라면을 먹었습니다.) 불편한 게 아니라 무서워서 못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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