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들의 격리시설 생활은 어떨까요, 진천 격리시설에서 생활 중인 교민은 YTN과의 통화에서 불편한 점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한에서 버틴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배고픔이라고도 밝혔는데, 하루 두 끼, 라면으로 일주일을 버텨야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우한 교민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 일단은 면회가 금지되고 방 안에서 생활해야 되고 시설 안에서는 층간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방에 불편한 것은 없습니까?) (아직은) 불편한 게 없습니다.]
Q. 그럼 가족들하고 연락은 자유롭게 하실 수 있는 겁니까?
[우한 교민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 그렇죠. 연락은 자유롭게 합니다.]
Q. 그런데 우한에서 기다리실 때 제일 힘든 건 어떤 거였습니까?
[우한 교민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 배고픔입니다.]
[우한 교민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 : 세 끼... 저 같은 경우에는 라면 두 끼로 해결해서 그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한 일주일 정도? 8일? 7~8일 정도. (라면을 먹었습니다.) 불편한 게 아니라 무서워서 못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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