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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에 두꺼운 외투 다시 등장
바이러스와 추위 막아주는 마스크는 필수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뚝 떨어졌습니다.
입춘 하루 뒤 찾아온 강추위에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출근길을 나섰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 버스가 서자 장갑에 모자, 목도리로 온몸을 꽁꽁 싸맨 시민들이 쏟아져나옵니다.
스미는 칼바람에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옷깃을 여며봅니다.
[박인자 / 서울 공덕동 : 눈물 나고, 콧물 나고… 너무 추운 것 같아요. 올겨울 들어 제일 추운 것 같아요.]
뚝 떨어진 기온에 바람까지 불자 손은 절로 주머니를 찾아들고, 발걸음은 종종걸음칩니다.
예고된 한파에 옷을 여러 겹 입고 나왔지만, 워낙 포근했던 겨울이었던지라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김남서 / 서울 구로동 : 아침부터 계속 추워서 입김도 나고 안에 내복까지 다 입었는데 너무 추운 것 같습니다. 요새 많이 안 추워서 겨울 같지 않았는데 이번 주 들어서 진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많이 쓰는 마스크는 추위까지 닥치자 필수가 됐습니다.
바이러스에 추위까지 막아주니 일석이조 입니다.
[김서연 / 서울 개봉동 : 불편하긴 한데 감기 오는 것보다는 나아서 두껍게 입었어요. 따뜻한 거 같아요, 마스크 써서….]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지나서야 위세를 과시하는 동장군 심술에 잔뜩 움츠러든 출근길이었습니다.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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