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가 본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지부는 어제(10일) 청와대와 대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자회사 채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비판하며 별도의 직군을 마련해 본사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시설 관리와 미화 등 고령친화직종의 정년을 자회사는 65세까지 보장해주지만 본사는 60세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사측이 일부 노동자들의 자회사 이적을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자회사는 사실상 용역 업체와 다름없다며 소방과 특수경비, 전산 노동자 등 천2백여 명의 직접 고용이 성사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8일에도 본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지만, 사측과 면담 재개로 이틀 만에 철회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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