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아침 9시 무렵 수도권 등 중서부 지방에 비기 오기 시작하겠고 저녁이면 호남지방에도 눈이 오겠는데요.
비의 양은 5mm로 많지 않겠고요.
일부 경기 내륙에는 1cm,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비가 지나고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도에 머물며 아침과 큰 차이가 없겠고요, 경칩인 내일과 모레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 흐리겠고 해안과 산간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남 지역은 낮 한때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3~8도가량이 내려갑니다.
서울 3도, 안동과 대전 7도, 창원 11도에 머물겠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면서 식욕마저 떨어진 분들 있으시죠?
오늘은 입맛을 돋워줄 제철 봄나물을 알아볼까요.
먼저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입니다.
쌉싸름한 향이 일품인 냉이는 나물 중에 단백질과 무기질이 가장 풍부한데요.
소화작용에 좋고요.
된장국에 넣고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다음은 비타민이 풍부한 달래입니다.
달래는 춘곤증 해소와 식욕 증진에 좋고요, 돼지 고기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산에 자라는 취나물입니다.
취나물은 칼륨 함량이 많아 체내 염분 배출에 효과적인데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들깨와 함께 볶아 먹으면 영양 보충에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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