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는 개학이 3주 연기됐습니다.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지만 학생과 학부모는 개학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에 난감해하고 있는데요. 특히 개학 전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지만 감염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면서 신청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고. 학원은 절반 이상 문을 열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유은혜]
안녕하세요.
일단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장 난처한 분들이 아이들 키우는 맞벌이 부부이실 텐데. 이전 대책 같은 경우에는 출퇴근 시간과 맞지 않아서 참석률이 또 저조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후속대책을 내놓으신 게 있습니까?
[유은혜]
그 얘기 들어가기 전에 먼저 3주 개학 연기라는 정말 유례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요. 그런 어려움을 감당해 주시고 또 고통을 나누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감사함 때문에 오늘 후속대책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내놓으신 것일 텐데 그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은혜]
그런데 이게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상황이다 보니까 긴급돌봄이라는 학교나 유치원에서의 돌봄에 보내시기보다는 가족돌봄으로 우리 아이들을 돌보겠다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학교나 유치원의 돌봄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실제로 불가피하게 그렇게 보낼 수밖에 없는 그런 가정이라고 보이고.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이를 어디 다른 곳에 맡길 수 없는 그런 경우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돌봄의 시간을 5시까지에서 7시까지로. 맞벌이 부부가 불가피하게 돌봄을 이용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7시까지 시간을 연장하고 또 도시락도 중식을 제공하는 데도 있고 아니면 부모님들이 그냥 도시락을 싸서 보내겠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단체급식의 여러 우려들이 있어서. 그래서 저희는 부모님들이 원하는 그런 서비스는 제공하겠다 이런 방침으로 중식을 제공하고 7시까지 시간을 연장하고 또 가장 안정적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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