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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감염 10만명 넘었다"…첫 발병 66일만

2020-03-07 155 Dailymotion

"전 세계 감염 10만명 넘었다"…첫 발병 66일만

[앵커]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발병이 확인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모든 국가에 억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호소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세계보건기구, WHO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 발병을 처음 확인한 건 지난해 12월 31일.

발병 66일 만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3천 4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만 8만명이 넘게 감염됐고 3천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중국 외 국가에서는 한국과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고, 일본에서도 크루즈선 탑승자를 포함해 1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가 6대륙으로 모두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100개국에 육박합니다.

전 세계에 코로나19 비상등이 켜지면서 각국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학교를 휴교하고 대규모 집회와 종교의식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고 있고 국제회의와 스포츠 대회 등 각종 행사도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유엔과 산하 국제기구가 위치해 국제 행사가 자주 열리는 스위스 역시 잇따라 회의를 연기하거나 취소했습니다.

WHO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각국에 총력 대응을 재차 당부하면서도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 선포엔 선을 그으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확진)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모든 국가에 억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라고 계속 권고하는 바입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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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