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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본 관광객마저..."...제주 관광업계 직격탄 / YTN

2020-03-07 7 Dailymotion

무사증 중단 이후 중국 관광객 작년의 2.8% 불과
일본인도 입국 불허…제주 외국 관광객 1∼2백 명
내국인 관광객도 감소 …렌터카 업체 휴지 신청


코로나 19 영향으로 제주지역의 무사증 입국제도가 일시 중단된 이후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은 이미 발길이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인까지 무비자 입국이 불허되면서 제주 관광업계는 엎친 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지역 무사증 입국이 일시 중단된 것은 지난달 4일입니다.

무사증 입국 중단은 곧바로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무사증 입국 중단 이후 한 달 동안 제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천900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8%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에 일본인에 대한 무이자 입국이 불허되면서 사실상 제주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하루 1∼2백여 명 안팎입니다.

[양승필 / 제주관광협회 : 무사증 이전에는 외국인 하루 평균 4천여 명에 달했는데 지금은 하루에 2백여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제주 기점 외국 항공노선이 잇따라 운항을 취소했고, 여행사들도 직원들에게 무급 휴직을 하도록 하는 등 자구책을 찾고 있습니다.

또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 이용시설 등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승필 / 제주관광협회 : 예약이나 가동률에 큰 의미가 없고 영업 활동에 손을 놓고 있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국인 관광객까지 줄면서 경영난을 겪는 일부 렌터카 업체는 경비를 줄이기 위해 번호판을 떼 반납하는 휴지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이어 일본인 관광객까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제주.

내국인 관광객까지 감소하면서 제주 관광업계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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