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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후조리원 근무자·가락시장 상인, '코로나19' 확진 / YTN

2020-03-14 8 Dailymotion

서울 도봉구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산후조리원 근무자인데요, 가락시장에서도 청과도매상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산후조리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군요?

[기자]
서울 도봉구는 오늘 관내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2번 확진자는 산후조리원 근무자로, 조리원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첫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곳은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강남퀸즈 산후조리원'입니다.

확진자는 이곳 주방 조리사로 파악됐는데, 해당 산후조리원에 따르면 확진자가 산모에게 직접 배식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산후조리원은 7층짜리 건물의 층 두 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물 자체가 폐쇄된 건 아닙니다, 다만 확진자가 나오고 나서 조리원이 있는 6층과 7층은 문이 잠겨있고 입구에는 면회금지 공고문이 붙어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도봉구청은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도 소독작업을 오전에 마쳤습니다.


가락시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송파구청은 가락시장에서 청과도매상으로 일하는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양배추를 주로 취급하는 도매시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확진자인 아내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락시장 측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경매장 등 방역소독을 마쳤고, 해당 청과로의 출입을 금지한 상황입니다.

송파구청은 아직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동선은 조사 뒤에 공개될 텐데요,

확진자가 성남에 살고 있고, 가락시장은 하루 평균 차량 2만~3만 대가 드나들 정도로 규모가 크다 보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을지 우려스럽습니다.

이밖에 서울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서울시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시내 확진자가 244명으로,

동대문구에서 3명, 마포·서초구 2명, 노원·동작·관악구 등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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