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추가 개학이 논의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개학 시점보다 더 중요한 건 학교에서의 철저한 생활 방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등교생 모두 발열 감시를 하고 밀집된 수업 양식을 바꾸는 등 혹시 모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아·청소년 연령층은 코로나19 중증도가 매우 낮다고 해도 전파 과정에서 증폭 집단 또는 조용한 전파집단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미성년 확진자는 모두 343명이며, 16~18세가 125명으로 가장 많고, 7~12세가 83명, 13~15세가 81명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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