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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햇볕 쐬며 극복...스트레칭도 도움 / YTN

2020-03-15 6 Dailymotion

하루 30분 이상 햇볕 쐬면 우울감 해소 도움
스트레칭, ’세로토닌’ 분비시켜 스트레스 감소
붉은 고기와 바나나·견과류·유제품 등에 풍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몸이 처지고 우울감 느끼는 분들 많으신데요.

전문가들은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쐬며 산책하고 틈틈이 스트레칭만 잘해도 우울한 마음을 많이 없앨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산동의 한강공원.

평일인데도 직장인과 주부,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산책을 즐깁니다.

외출이 어려운 요즘,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조금 걷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김다희 / 서울 성산동 : 계속 집에만 있다 보니까 너무 답답해서 한 시간 정도 산책 나왔는데 아무래도 좀 더 편안해지고 무기력했던 것도 해소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쐬면 우울한 마음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 D가 활성화돼 뇌에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분비시킵니다.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쐐야 '세로토닌'을 유지할 수 있는데 산책을 하며 햇볕을 쐬면 '세로토닌' 분비량이 더 많아집니다.

[신철민 /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요즘처럼 햇볕을 쐬지 못하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불면증도 올 수도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당한 낮 시간에 하루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햇볕을 적절하게 쐐주면 좋습니다.]

스트레칭도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줍니다.

일하는 틈틈이 스트레칭 하는 습관을 들이면 혈액순환이 잘돼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강지인 /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스트레칭을 비롯해 명상, 요가, 실내운동 등 내가 할 수 있는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그런 운동들이 필요할 것 같고요.]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성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쇠고기 등 붉은 고기와 바나나, 견과류, 요구르트 등 유제품입니다.

특히 바나나는 숙면을 도와주는 성분이 풍부해 불면증에도 좋습니다.

[최보윤 / 가정의학과 전문의 : 엽산이 부족한 경우에도 우울감이 올 수 있는데요. 엽산이 풍부한 완두콩이나 시금치, 땅콩이나 브로콜리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우울한 마음은 습관적으로 찾아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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