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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해서" 자가격리 위반한 20대…정부는 무관용, 지자체는 난감

2020-04-01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정부는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이죠.
하지만 실제 분위기는 다릅니다.
모든 위반자를 처벌할 수 없다고 지자체가 난색을 보이는 건데, 이럴 거면 무관용이란 말은 왜 쓰는 걸까요.
조동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마스크를 쓴 남성이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을 따라 골목길로 향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남성 A씨가 주거지를 벗어나 적발됐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방호복을 입으신 분이 한 네다섯 사람이 있었고 먼저. 그다음에 경찰이 몇 분이 오셨고…."

A씨는 "갑갑하다"는 이유로 자가격리 나흘만에 집을 나왔는데, 해당 지자체는 A 씨가 최초 위반이라며 고발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서울 강남구청 관계자
- "한 번 경고해서 공문 나가고, (위반을) 두 번 하면 고발한다고…."

이처럼 최초 위반 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