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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확진자 53만여 명으로 증가
미국 '사회적 거리두기'·'이동 제한' 강력히 시행
이탈리아·스페인·영국서 신규 확진 3천~5천 명씩 발생
누적 확진자 수,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독일 순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이 재난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유럽에서는 확진자가 8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봉쇄 연장과 완화 움직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또 큰 폭으로 증가했군요?
[기자]
미국 정부의 예상대로 이번 주 내내 미국에서는 사망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하루 동안, 일일 사망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7백여 명이 최대 피해 지역인 뉴욕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누적 사망자는 2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42일 만입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현재, 미국 내 누적 사망자는 2만5백여 명, 확진자는 53만2천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전 세계에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가장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사망자의 경우 전 세계 5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의 입원율이 감소한 점 등을 근거로 '정점 근접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전문가들은 사망자 통계가 당분간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미국 전국이 '재난 지역'으로 지정됐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1일 와이오밍주의 연방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승인했는데요.
이로써, 이제 미국 내 50개 주 모두가 재난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CNN 방송은 전염병으로 전국이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역주민 보호를 위해 연방정부의 재정이 지원되고요.
현지 공무원에게는 주민을 보호할 비상 권한이 부여됩니다.
미국에서는 4월 말까지로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이동 제한 조치가 강력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비필수 사업장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전국의 학교들도 휴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도 코로나19 피해가 만만치 않은데, 현재 상황 어떤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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