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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안정적 상황 유지되면 등교 개학 추진 가능"
"입시 앞둔 고3·중3부터 순차적 등교 의견 수렴"
"등교 결정해도 일선 학교에서 준비할 시간 필요"
정부가 입시를 앞둔 고3과 중3 학생들부터 순차적으로 등교시키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등교 개학 시기를 알리기로 했는데요.
개학이 결정되면 실제 등교 시기는 5월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50명 이하로 유지되자 정부는 약속했던 등교 개학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금 수준처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다른 분야가 일상으로 복귀하면 학생들 등교도 조심스럽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입시를 앞둔 고3과 중3 학생들부터 순차적으로 등교시키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모아보라고 교육부에 지시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온라인 개학을 결정할 때와 마찬가지로 교육계와 지역사회, 학부모님들께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정 총리는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알릴 수 있도록 하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인 다음 달 5일에 맞춰서, 등교 개학도 준비해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다음 달 초에 등교 개학 결정이 내려져도 실제 개학은 조금 더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을 학교에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선생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할 것인지, 물리적 거리는 어떻게 유지하고 급식위생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쉽게 넘길 수 없는 세세한 사항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등교 개학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으로 적어도 일주일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달 초에 등교 개학 결정이 나더라도 실제 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시기는 5월 10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YTN 홍선기[sunki05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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