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안타깝게도 어제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확진 환자 14명 가운데 2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이며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총 12건으로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3건, 지역사회 확진 사례가 9건입니다.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서 관계부처와 함께 토론을 진행하였고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안심병원 운영 현황, 소상공인 지원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해외에서는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100일째 되는 날을 맞아 그동안 크고 작은 위기가 있었지만 현재의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기까지 국민, 의료진, 지자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였다는 데 대해서 모두가 공감을 하였습니다.
다가오는 연휴 기간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습니다.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어느덧 100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첫 환자 발생 이후 우리는 약 한 달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오다가 2월 18일 대구에서 31번째 환자가 발생하고 이어서 신천지 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때 신규 확진 환자가 일일 813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7470명으로 정점을 찍어 국가적 위기의 상황을 맞은 적도 있으나 의료진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현재는 신규 확진 환자가 일일 10명 내외로 관리되고 있고 격리 치료 중인 환자도 1564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정부는 환자가 급증하던 초기에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방역망 내에서 관리하기 위해 검사 역량을 확대하였습니다.
우선 선별진료소를 신속하고 최대한 열어 639개까지 설치하였고 진단검사도 4월 27일까지 60만 8614건을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기간도 2월 초 현재 117개 기관으로 확대하여 일일 2만 4000여 건의 검사 수행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검사 조치로 코로나19의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를 최대한 빨리 발견하여 철저하게 치료, 격리함으로써 코로나19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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