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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우치 "올가을 코로나19 2차 유행, 거의 확신"
스페인·영국·이탈리아서 어린이 괴질 중환자 잇따라
일본의사회 "긴급사태 선언, 다음 달 6일 해제 곤란"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조수현 국제부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검사 확대 성과를 부각하는 가운데, 보건 당국자들은 '2차 유행'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긴급사태 연장 필요성과 함께, '9월 학기제'로 전환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미국 상황부터 살펴보죠.
[기자]
오늘은 백악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매일 열리던 브리핑을, 지난주부터는 띄엄띄엄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신, 백악관은 일종의 홍보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확대를 공언한 가운데, 미국이 진단검사 규모에서 한국을 추월했다'는 언론 보도를 올린 겁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의 기사인데요.
"미 당국자들에 따르면 미국은 1천 명당 16.42건의 검사를, 한국은 1천 명당 11.68건의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총 검사 수를 보면 미국은 지금까지 500만 건을 넘겼고, 한국은 60만 정도입니다.
인구 대비 검사 수로도 미국이 한국을 앞지른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백악관이 이처럼 검사 수 비교를 내세우는 이유는, 미국에서 확진·사망 사례가 기대처럼 급감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비판 여론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미국은 하루 확진자가 2만5천 명 안팎, 하루 사망자는 1천~2천 명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검사 수는 대폭 확대했지만, 보건 당국자들은 여전히 낙관론을 경계하는 모습이라고요?
[기자]
먼저 백악관 TF의 핵심 인사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거의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화상 회의 도중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는데요.
파우치 박사는 남아프리카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점을 들어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며,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2차 유행이 닥친다면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미국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보라 벅스 백악관 TF 조정관도 폭스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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