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고민정 / 전 청와대 대변인, 신호 / 청와대 취재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잠시 후에 대국민 특별연설에 나섭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갖는 첫 대국민 연설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남은 임기 2년의 국정과제를 제시하는 그런 의미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주요 연설 때마다 큰 비중을 둬온 남북관계 구상은 이번에는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청와대 대변인기도 하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또 청와대 취재 담당하고 있는 신호 기자와 함께 오늘 특별연설에서 강조될 내용과 의미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먼저 축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고민정]
고맙습니다.
먼저 고 당선자께 여쭤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동안 대국민 연설은 가장 최근이 올해 신년사였습니다. 신년사 때는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입장이셨는데 이제는 국회의원이 됐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국민의 한 사람 입장에서 지켜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느낌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고민정]
많이 다릅니다. 그때는 무대 위의 주인공이 대통령이셨고 그 옆에서 조연 혹은 엑스트라의 역할로서 함께 무대를 채웠었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관객석에 앉아서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무대를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까 잘될 수 있을까, 그리고 의미가 잘 전달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약간의 걱정도 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반드시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정확하게 던지실 것이라는 확신도 있고요.
제가 문재인 정부에서 대변인으로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믿음과 확신입니다. 사실은 코로나가 처음에 터졌을 때도 많은 분들께서는 과연 우리 정부가 잘 대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가 많았지만 일에 대해서, 그리고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무조건 최우선적으로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믿음을 확인했었기에 오늘도 역시 같은 마음으로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문재인 정부 출범, 물론 그 전에 대선 캠프 시절에서부터 함께하셨지만 출범부터 올해 신년사까지 죽 지켜보셨습니다. 대통령의 임기가 오늘로서 5분의 3이 딱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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