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영향으로 중서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6배 수준까지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19일 만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하늘이 뿌옇군요? 서울도 미세먼지주의보 내려진 거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평소라면 훤히 내려다보일 서울 도심이 지금은 황사의 영향으로 온통 뿌옇습니다.
조금만 서 있어도 목이 칼칼하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6배 가량 높은 181㎍로, '매우 나쁨'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서울에는 오후 1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노약자와 어린이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뿐 아니라 현재 경기도 전역과 강원 영서 북부에도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이고
경기의 미세먼지 농도는 185㎍, 영서 125㎍, 충청이 100㎍, 전북 81㎍으로 평소보다 2~6배가량 높습니다.
오늘 또 황사가 추가 발원한다면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야외 활동하실 때는 미세먼지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선선하겠고, 남부 지방은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20도, 광주 22도,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심한 더위 없이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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