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이태원 클럽 감염에서 시작된 확진자 중 최초 4차 전파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방역 당국이 발표한 4차 전파 감염 경로는 무엇입니까?
[기자1]
방역 당국은 오늘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4차 전파 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4차 감염 확진자는 서울 구치소에 소속 직원으로 밝혀졌는데요.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이 접촉자를 통해 지인에게 2차 전파됐고, 이어 서울 도봉구 소재 노래방에서 3차 전파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3차 감염자와 서울 구치소 직원이 접촉하면서 4차 감염이 이뤄진 것이라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수도 늘었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162명으로 어제보다 9명 늘었습니다.
감염 경로 별로 보면 클럽 방문이 88명, 가족과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7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31명, 인천 23명으로 수도권 환자가 88%를 차지했습니다.
그밖에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과 전북, 경남, 강원, 제주가 각각 1명씩입니다.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19살부터 29살까지가 100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26명, 18세 이하가 16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133명 여자 29명입니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 관련 진단 검사가 5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클럽 방문자 대부분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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