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1992년 악몽 반복되나?...LA 교민사회도 초긴장 / YTN

2020-06-01 8 Dailymotion

■ 진행 : 김영수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로라 전 LA 한인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흑인 남성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 교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LA 교민들은 '1992년 흑인 폭동'의 악몽이 다시 반복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로라 전 'LA 한인회장' 전화로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회장님 나와 계십니까?

[로라 전]
안녕하세요, 로라 전입니다.


지금 LA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가 조금 안 됐을 텐데 전화연결 감사드립니다. 먼저 시위가 확산하면서 교민들 안전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교민분들 가운데 혹시 다치신 분이 있습니까?

[로라 전]
아직은 다치셨다는 소식은 못 들었고요. 코리아타운에서 지금 부분적으로 조금의 약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상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방금 약탈이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직접적인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일까요?

[로라 전]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런데 지금의 상황이 언제 잦아들지, 진정국면에 접어들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고 하더라도 사실 불안감 이런 것들이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교민분들 사이에서는 어떤 얘기들을 주로 나누고 계십니까?

[로라 전]
저로서는 92년 폭동의 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하기에 그렇기 때문에 긴장감이 다른 소수민족보다도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교민을 잘 보호할 수 있을까 싶어서 각종 정치인들과 또 오피스들과 얘기를 하고 협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LA에서 1992년에 있었던 폭동까지 겪으셨다고 하셨는데요. 그때와 비교해서는 규모가 어떻습니까?

[로라 전]
그때는 사실은 남쪽에서 흑인들, 뉴욕 주민들이 북쪽 코리아타운까지 올라온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은 그때는 코리아타운이 메인 타깃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LA의 부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서쪽 지역을 집중으로 타깃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제는 굉장히 비치가 이런 데서도 시위하고 약탈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와는 양상이 많이 다르고 그래서 시위 관계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60206520980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