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수도권 중심 발생과 고령자 집단 감염이 늘면서 정부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1일 이후 오늘 0시 현재 지역사회 발생 신규환자의 97%가 수도권에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소규모 종교 모임과 무등록 방문판매업소, 탁구장 등이 주요 고리가 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60대 이상 고령층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자칫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령자 집단 감염은 무등록 방문 판매업소를 통한 경우가 많은데 오늘 0시 현재 리치웨이 발 확진 총 106건 중 83건으로 69%나 됩니다.
한편 중대본은 오늘 회의에서 4월부터 운영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범정부 지원위원회의 활동 현황과 결혼식, 돌잔치 등 가족 행사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 준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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