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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친모, 맘카페에 올린 게시물 보니... / YTN

2020-06-14 5 Dailymotion

■ 진행 : 이경재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성훈 / 변호사, 장윤미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금 보면 어머니가 맘카페에 올린 게시물입니다. 왼쪽에는 음식 사진도 보이고요. 그리고 오른쪽에 오리털 패딩 두 벌이다. 누군가에게 주고 싶다,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 사실 이 오리털 패딩 게시물을 올린 시점이 이미 큰아이가 집을 나간 후거든요.

그러면 아이를 찾거나 뭔가 다른 동요되는 그런 부분이 있어야 되는데 너무나 태연하게 오리털 패딩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진을 보여주시죠. 지금 오른쪽에 보면 다른 두 딸. 그러니까 동생들이 비누방울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 테라스가 도망을 친 10살 큰딸이 쇠사슬에 묶여 있었던 바로 그 테라스입니다.

똑같은 공간인데 아이들의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이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 보여주실까요.

이건 첫째를 용서한 자신을 칭찬해 달라라고 하면서 게시글을 올렸는데. 화가 나서 첫째랑 말도 안 하고 냉전상태로 지냈다.
그런데 둘째, 셋째가 언니를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약속하고 용서해 줬다. 집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본다라고 글을 썼습니다.

지금 이렇게 올린 게시글들만 본다면 사진도 그렇고 여느 아이를 사랑하는 그냥 평범한 엄마 같은 느낌이거든요. 그런데 그 뒤에서는 아이를 학대하고 그렇게 심한 행동을 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 김성훈 : 사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저걸 보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죠. 지금 원래 저도 이 뉴스를 처음 들었을 때는 해외 뉴스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끔찍한, 우리나라처럼 촘촘하게 사회적으로 볼 수 있는 환경에서 아동에 대해서 그렇게 가혹한 고문과 학대가 있었는데 이제야 발견됐다는 것들이 너무나 충격인데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에서 더 놀랍고요.

두 번째로 이제 저런 행동들을 봤을 때는 소위 말해서 외관상으로 봤을 때는 과거와 같이 공동체가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온라인의 활동 이런 경우만 봐서는 아이에 대해서 어떻게 학대가 이루어졌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점이고요.

두 번째로는 우리가 집중해서 봐야 하는 부분들이 이런 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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