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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골란고원 정착촌 '트럼프 마을'로 명명 / YTN

2020-06-15 8 Dailymotion

이스라엘 정부가 골란고원 내 한 정착촌의 명칭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따 트럼프로 바꾸는 안을 승인했다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간 14일 내각을 소집해 이 안을 승인하고 고원 내 브루힘 정착촌의 이름을 '트럼프 마을'로 바꾸기 위해 관련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이 이 안을 승인한 날은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6월에도 골란고원 내 작은 마을 켈라에서 내각 회의를 소집해 트럼프 대통령이 골란 고원을 이스라엘 주권 지역으로 승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이름 변경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1년 조성된 브루힘 정착촌에는 현재 이스라엘인 10명 정도가 살고 있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230만 달러를 투입해 300가구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967년 전쟁을 통해 골란고원을 차지해 1981년 정식으로 자국 영토에 편입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 대부분 나라는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점령과 합병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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