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은 가능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조금 전 한 말입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될 때 자주 들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지금이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지 실감이 납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어요. 지금 또 한 번 제2차 유행이 올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류재복]
그러니까 제2차 유행이 올 수도 있고요. 만약에 제2차 유행이 오지 않더라도 지금과 같이 아슬아슬한 위기상황이 아마 계속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지금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수도권에서의 산발적 집단감염 상황은 조금도 줄지 않고 있고 이 상황에 충청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의 고리가 또 하나가 생긴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집단감염 고리가 2개가 생긴 가운데 이 두 고리가 서로 연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특별히 서울, 수도권과 대전충남의 감염이 어떤 연계 상황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오늘 여러 곳에서 연계상황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수도권과 대전충남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교차 상호감염을 일으키게 되면 이것이 더욱더 큰 고리로 묶이게 되고요.
그렇게 되면 확진자 수도 상당히 늘어날 것 같은데 지난 2주 동안의 발생 상황을 보니까 그보다 더 나빠였습니다. 그러니까 6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하루 확진 환자가 평균 43.4명입니다. 그 이전 2주는 34.3명이죠. 그러니까 한 9명 정도가 하루에 더 발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고요.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프 좀 잠깐 볼게요. 79명 잠깐 높아졌다가 58, 39, 27 떨어졌는데 다시 지금.
[류재복]
지금 오르막내리막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40명~50명 선에서 항상 유지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대전충남 상황이 조금 더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아마 이 숫자가 10~20명 이상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보면 물류센터라든가 유흥시설이라든가 이런 대규모 감염 앙상을 보였다면 지금은 일일이 설명하기도 힘들 정도로 아 잘게 쪼개져서 발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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