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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틀째 대남비난 기사 없어...김영철, 정경두에 "자중하라" 비판 / YTN

2020-06-25 18 Dailymotion

北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 대남 비난 기사 없어
대내·외 선전 매체들도 대남 비난 기사 삭제
통일부 "결정적 순간에 군사 행동 보류 긍정적"
북한 김영철 "정경두 발언, 경박하고 우매해"


70년 전 오늘(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불과 사흘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됐습니다.

밀고 밀리는 전투는 그 뒤로도 3년이나 더 이어졌고, 수백만 명이 희생됐습니다.

곳곳이 부서진 수원화성과 무너져 내린 다리, 건물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도시.

전쟁은 우리의 땅도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민중의 삶은 계속됐습니다.

뒤집힌 장갑차 옆에서 빨래하는 여성들, 동생을 업은 채 풀뿌리로 밥을 짓는 아이, 갓을 쓰고 미군 비행기에 올라 어색한 웃음을 짓는 사람들까지.

절망의 순간,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았기에 가능했을 겁니다.

이런 희망의 싹이 터서,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한 거겠죠.

하지만 완전한 평화로 가는 길,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화해와 협력, 긴장과 충돌이 도돌이표처럼 수십 년째 반복되고 있는데, 어렵다고 포기해선 안 될 겁니다.

그럼, 최근 남북관계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하겠다며 남북 관계 긴장 국면에 제동을 걸었죠.

그런데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어젯밤 담화문을 내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겨냥해 실언하지 말고 자중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남측의 향후 태도와 행동에 따라 남북관계 전망을 점쳐볼 수 있을 거라며 여지도 남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어젯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콕 집어서 자중하라고 경고했다고요?

[기자]
지난 4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비난 담화 이후 연일 지면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 우리 정부를 향해 맹공을 폈던 북한 관영 매체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잠잠합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이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을 비롯해 조선중앙방송 등에서도 우리 정부 관련 비판 기사는 전혀 싣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오늘이 한국전쟁 70주년이라 우리 정부와 미국 등을 향해 비난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쟁 발발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는 등의 통상적 수준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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