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왕성교회에서 예배를 본 서울대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잠복기가 남아있어 확진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방역이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잠시 전에 저희가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어제 하루 확진자 수가 51명이에요. 그래서 제가 통계를 찾아보니까 50명을 관리선으로, 기준으로 정해 놓고 있잖아요. 50명 넘은 게 3일 만인데 걱정스러운 수준으로 봐야 될까요?
[백순영]
걱정스러운 수준이기는 한데요. 하루하루의 숫자가 중요하지는 않고 사실 추이가 중요하기는 한데요. 일단 대전충남 지역의 경우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빨랐었거든요.
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오늘 충남 0명이고 대전이 2명이에요. 어제도 줄어들었고 사실은 확산속도가 줄어들었고 확진율이 줄어들었다 하는 것이 지금 특이적인 상황이고요.
다만 서울, 수도권에 있어서는 31명 중에 수도권이 27명이나 되거든요. 이게 아마 무증상 감염에 의한 교회들에서의 이런 산발적인 발생, 이런 것들이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우려가 되는 부분이고 사실 확산이 아주 많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대규모로 일어나지는 않지만 또 통제가 되고 있지도 않은 아주 애매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슬아슬하긴 하죠. 더구나 해외에서 계속 20명이 나왔거든요.
어제도 많이 나왔고. 어제도 카자흐스탄이 7명이나 나왔는데 오늘 어느 국가까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이 국가들이 상당히, 해외 상황이 악화됨으로 인해서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도 상당히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쿠팡 물류센터가 한창 걱정스러운 부분이었는데 어제는 또 이마트24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거든요. 물류센터라는 곳이 조금 위험한 곳이라고 봐야 될까요?
[백순영]
그렇죠. 마스크 쓰고 일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너무나 일이 바쁘기 때문에 상당히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일단 부천에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의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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