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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 명 중 코로나 항체 1명뿐…"집단면역 불가능"
"국내 항체 형성률 제로 수준…면역 낮아 대유행 올 수도"
"백신·치료제 나올 때까지 검사·방역 중요성 더 커져"
■ 진행 : 신윤정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국민에게 코로나19가 얼마나 확산됐는지 추정할 수 있는 항체검사 중간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항체 형성률이 사실상 제로 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체조사 결과부터 조금 해석해 주시죠.
[천은미]
한 3000명 이상을 검사했는데 딱 1명이 중화항체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방역을 잘했다는 의미도 될 수 있고 집단면역은 거의 불가능하다. 두 가지 설명이 되겠는데. 또 한 가지 조금 우리가 완전히 해석할 수 없는 게 확진자가 많이 나온 대구가 포함이 안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항체 여가가 낮게 나온 거죠. 굉장히 적은 수가 면역이 되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대구가 포함되고 전국을 통해서 지자체별로 한번 다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저는 더 필요하고요. 스페인 같은 경우에는 거의 6만 명이 검사를 해서 5%가 나왔습니다. 그 정도로 확진자를 좀 더 정확히 찾기 위해서는 집단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검사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수의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정부에서는 일단 방역을 잘한 결과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한다. 그 부분은 방역의 성과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그렇게 받아들일 부분도 있습니까?
[천은미]
전체적으로 숫자가 낮다는 것은 방역을 어느 정도 잘했다는 거는 분명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처럼 방역을 잘하는 건 필요하지만 이 자료만 가지고 국민의 집단면역이 이 정도라고 하는 건 아직은 조금 더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에 확인되지 않은 감염이 이미 만연해 있다 이런 불안감에 대해서는 조금 그래도 덜 불안해해도 되는 지점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천은미]
3000명이 전 국민을 대표하기는 대표성이 조금 부족하거든요. 하지만 이 정도 나왔다고 하는 건 확률적으로 아주 높지는 않겠다. 그걸 우리가 반영할 수는 있지만 지금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들이 많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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