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놓고 밤샘 협상을 진행한 최저임금위원회가 곧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시급 기준 130원 오른 8,720원이 유력합니다.
이는 공익위원이 제시한 1.5% 인상안으로 공익위원 안대로 결정될 경우 역대 최저 인상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앞서 노동계를 대표해 최저임금 협상에 참여한 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5명은 공익위원 1.5% 인상안에 반발해 집단 퇴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익위원안을 놓고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이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공익위원안으로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이승훈[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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