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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군에 의해 또 해방 이후에는 미군의 주둔지로 100년 넘게 굳게 닫혀있었던 용산기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다음달부터는 용산기지 일부 부지를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게 된건데요.
송한진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나뭇잎이 무성한 높은 고목들과 어우러져 한껏 운치를 뽐내는 빨간 벽돌집.
용산기지 안에 있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로 지금은 텅 비어있습니다.
다음달 1일,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앞둔 이곳은 시민들의 휴식공간 등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막바지 개·보수 작업이 한창입니다.
▶ 스탠딩 : 송한진 / 기자
- "최근 허물어진 용산기지 벽돌담장 일부는 이처럼 역사 기념물로 재탄생했습니다."
주한미군의 가족들이 실제로 어떻게 살았는지 생활과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도 만들어 졌습니다.
외국군 주둔의 아픈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용산기지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