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의대 정원 확대로 이과 선호 강해질 듯" / YTN

2020-07-25 5 Dailymotion

정부가 지방 의사를 키운다며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대생 4천 명을 더 뽑기로 했는데요.

약대도 2022학년도부터 학부 신입생을 선발해 입시 문이 넓어지는 이과에 대한 선호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2학년도부터는 이과생들이 대학에 가기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의대가 전체 모집인원의 13.4%에 해당하는 400명을 더 뽑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전국 의대 38곳의 평균 모집인원이 78명인 점을 감안하면 의대 5개가 새로 생기는 셈입니다.

여기에 2022학년도부터는 약대도 학부 신입생 천5백여 명을 선발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과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학계열 학과 선발 규모가 6천8백여 명으로 2천 명가량 늘어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의대 가려는 최상위권의 합격점수가 좀 낮아짐으로 인해서 자연계 최상위권 학과의 점수 선도 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렇다면 아무래도 이과 선호현상들이 초·중 단계에서부터 나타날 수도 있다 이렇게…]

의학계열 입시에는 수능 성적의 비중이 커 수능의 영향력도 커질 전망입니다.

실제로 내년 의대 입시의 정시 선발 비중은 38%.

여기에 수능을 반영해 뽑는 수시까지 더하면 전체의 87%가 수능 위주 선발입니다.

따라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사이에서는 수능에 유리한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늦어지면서 재수생보다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현재 고3 학생들도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72607022571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