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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투데이] 北, 탈북자 월북에 코로나 비상 선포...공개보도 속내는? / YTN

2020-07-28 0 Dailymotion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탈북자 김 모 씨의 월북과 관련해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북 경로가 점차 드러나면서 허술한 탈북자 관리는 물론이고 군 태세에 대한 비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북한이 코로나 비상사태를 주장하면서 김 씨 탈북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놓고도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관련 동향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처음 북한 매체의 보도가 지난 일요일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20대 탈북자가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 게 18일 새벽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거든요. 그 사이에 북한에서 이 내용들을 따로 조사를 하고 있다가 뒤늦게 발표한 것이 되겠죠?

[조한범]
지금 복귀를 해 보면요. 북한 발표는 26일 일요일날 나왔고요. 지면을 통해서 나왔고. 그다음에 내용을 보면 19일날 탈북자가 재입국을 했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그 시점은 체포된 시간인 것 같아요.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고가 24일날 오후에 됐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 전에 사실은 황해도 개성 근처에 있는, 날짜는 특정이 안 됐습니다마는 김 위원장이 근처의 닭공장을 방문했거든요. 그러니까 만일에 코로나 의진이 확실했다고 그러면 거기 갈 리가 없죠. 19일날 체포가 됐고 김 위원장에게 보고된 시점은 맞는 것 같고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북한이 구체적으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월북 사실은 사실인 것 같았어요.

왜냐하면 19일날, 24일날 그다음에 3년 전에 월남했다고 그랬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개성이라는 지역을 특정한 걸 봤을 때는 지금 북한이 얘기하는 일련의 시간표나 내용들은 그건 거짓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만 여러 정황상 월북을 한 사람이 코로나 확진자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은 지금 우리 군 당국에서 파악한 것은 18일 새벽에 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그리고 북한에서는 19일로 얘기를 했단 말이죠. 일단 19일날 그때 북으로 넘어가는 그 상황, 기상 상황이 그때 어땠습니까?

[조한범]
일단은 그렇게 도강 자체가. 도강이라고 하는 건 바다하고 강하고 섞여 있는 지역이니까요. 그렇게 보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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