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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 만에 '최대' 증가...'신천지' 닮았다 / YTN

2020-08-16 4 Dailymotion

■ 진행 : 임지웅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거리 두기' 격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하루 사이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그 중심에 몇몇 교회가 있는데요. 대부분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 교회는 지난 2월, 1차 대유행을 일으켰던 '신천지 집단 감염'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인데요.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아마 오늘 코로나19 발생 소식 접한 분들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161일 만에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고요?

[류재복]
시계를 조금 더 뒤로 돌려보면 우리나라에서 1월 말에 첫 번째 환자가 나오고 한 달 동안 하루 1명 정도의 환자가 나왔는데요. 지난 2월 18일에 31번째 여성 환자가 나오고 나서 이른바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났고요. 지난 2월 29일에는 909명까지 나왔습니다. 보름에 걸쳐서 수백명 단위의 환자들이 나왔었는데요.

3월 8일에 367명이 나오고는 급격하게 환자 수가 줄었죠. 그러니까 그날을 기준으로 해서 161일 만에 279명이 나온 것입니다. 물론 해외에서 유입한 환자를 빼더라도 260명대가 나온 것이고요. 오늘 나온 숫자만 보면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 2, 3단계 놓고 있는데 3단계 기준을 사실상 충족하는 겁니다.

3단계 전환 기준은 하루 확진환자가 100명에서 200명가량이고요. 그다음에 하루 확진자 수가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일주일에 2번. 그러니까 내일 만약에 이 정도 숫자가 나오면 수치상으로는 3단계로 격상할 수 있는 조건에 들어갔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죠.


오늘 하루 발생만으로 모든 걸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 상황, 이 추세대로라면 거리두기 단계 기준으로 3단계를 충족한다는 말씀이시네요.

[류재복]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야 되는데요. 기준이 4가지가 있거든요. 그중에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우리가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하루 환자 수입니다. 하루 환자 수가 50명 미만일 때가 1단계입니다.

우리가 바로 어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였고요. 50명에서 100명 정도가 되면 2단계로 갑니다. 어제 우리가 100여 명 정도가 나와서 2단계로 급히 올린 거 아닙니까? 그런데 100명이 넘어가면 3단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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