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와 8·15 집회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에서는 10명 이상 집회를 금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지침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주말이 대유행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이 나왔죠? 자세한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6명이 추가돼 7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수도권이 686명이고 나머지 지역이 46명입니다.
전체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와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샙니다.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모두 19곳으로 여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00명입니다.
방역당국은 N차 감염을 막기위해 168곳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직장이 64곳, 학교와 학원이 43곳, 종교시설 16곳 등입니다.
서울 광화문 8·15 집회와 관련해서는 5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랑제일교회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성북구 체대입시시설과 관련해서는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28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 골드트레인과 양평군 단체모임은 12명이 추가돼, 총 88명입니다.
여의도순복음 교회도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이 됐고, 성북구 극단 '산'과 관련해서도 그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6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에서 이어지는 집단감염이 이제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지금은 대규모 유행이 전격적으로 전개될 것인지 기로에 선 엄중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른 확산 억제 효과가 주말부터 나타나는데, 얼마나 철저하게 거리두기를 지키느냐에 따라 이후 유행양상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직은 여러 가지 조건을 놓고 봤을 때 3단계로 변경에 대해선 추가적인 논의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 3단계 상향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신규 확진자는 3백 명대로 크게 늘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324명입니다.
지난 나흘간 2백 명대였는데 3백 명대로 올라선 겁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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