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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에너지 빈곤층, 폭염·코로나 이중고에 '신음' / YTN

2020-08-21 3 Dailymotion

[에너지 빈곤 가구]
광열비를 기준으로 에너지의 구입 비용이 가구 소득의 10% 이상인 가구

에너지 빈곤가구, 전국의 130만 가구 정도로 추산합니다.

최근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죠.

에너지 빈곤 가구의 85%는 노인 세대 (평균연령은 75.3세)
77%는 경제활동 없음. 월평균 소득 46만 5천 원.
- 에너지빈곤연대, 2020 빈곤층 실태파악 조사 (전국 6개 지역 에너지 빈곤가구 300 가구 대상)

전기, 가스 요금 내는 게 벅차고, 누가 쓰던 에어컨을 줘도 전기세 무서워 사용하기를 꺼립니다.

“냉방을 무엇으로 하십니까?”
선풍기 88%, 부채 5%
- 에너지빈곤연대, 2020 빈곤층 실태파악 조사 (전국 6개 지역 에너지 빈곤가구 300가구 대상)

응답자의 25%는 폭염으로 인해 어지럼증, 두통 등 건강 이상을 경험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정 견디기 힘들면 경로당, 복지관 등 무더위 쉼터로라도 피신하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합니다.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무더위 쉼터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 사망자]
2018년 48명 (65세 이상 고령자 70.8%)
2019년 11명

쉼터엔 못 가고 집에선 낡은 선풍기를 돌리고 ...

코로나 19는 빈곤 가구를 폭염의 위험에 노출시키고 한편 경제적으로 훨씬 어렵게 만듭니다.

더욱 세심한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821200615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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