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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불안 속 등교 / YTN

2020-08-21 2 Dailymotion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이 우려되면서 2학기 개학을 앞둔 일선 학교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해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로 했지만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울산 남구의 한 중학교.

이 학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개학을 하루 앞두고 1학년의 원격수업을 결정했습니다.

[이길배 / 무거중 교장 :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발맞춰서 우리 학생들을 3분의 2만 등교시켜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교에 나선 2, 3학년 학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수진 / 무거중 2학년 : 학교에서 지금 1학년 학생들은 등교를 안 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조금 더 쉬워지면서 많은 위험요소로부터 조금 방어가 되고 있는데 그렇지만 아직 불안한 것은 여전하고.]

시 교육청도 교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2주일 동안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학교는 학생 수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 89곳과 중학교 51곳, 고등학교 50곳 등 모두 190곳입니다.

최근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천곡중학교를 포함해 북구지역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7곳, 고등학교 5곳 등 19곳은 오는 24일부터 추가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적용됩니다.

유치원 가운데 원생 100명 이상인 66곳도 등원 인원 제한 대상에 포함됩니다.

[노옥희 / 울산 교육감 : 전국 상황은 물론 지역 사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황변화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나가겠습니다.]

현재까지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에 들어간 학교는 모두 20곳.

코로나 19 재확산 속에 2학기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일선 학교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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