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방역수칙 위반'의 대가...경찰에 연행된 PSG 팬들 / YTN

2020-08-24 8 Dailymotion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한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장 밖에서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상당수 팬들이 경찰에 연행됐기 때문입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 시각, 파리의 한 주점(바)입니다.

많은 사람이 결승전 중계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상당수 보입니다.

마스크를 썼더라도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습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은 공공장소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사람 사이엔 1m 이상 간격을 둬야 하고 1m 간격을 지킬 수 없으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결국, 파리 경찰이 출동해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중무장한 시위 진입 경찰인데요.

팬들의 저항을 공권력으로 제압했습니다.

응원 열기로 가득했던 주점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도 결승전 패배에 실망한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점령했습니다.

마스크도 안 쓰고 홍염을 터뜨리는 팬들에 맞서 파리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강경하게 대응했습니다.

상당수 팬들이 경찰에 연행됐는데, 모두 벌금형에 처할 가능성이 큽니다.

코로나 상황이 다시 심각해진 프랑스는 최근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20082502191494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