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효과 등을 두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정재 미래통합당 의원과 질의를 주고받다가 충돌한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정재 / 미래통합당 의원 : 온 국민이 부동산 때문에 지금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걸 모르시다니요? 평균 집값 모르세요? 매일 뉴스에 나오지 않습니까? 숫자 모르세요?]
[노영민 /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 서울 전체로 따진다면 한 10억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왜 모른 척하십니까? 뭐하는 겁니까? 지금 장난하자는 거에요?) 지금 장난한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알면서 왜 대답을 안 하십니까? 왜 두 번 세 번 물으면 대답하십니까?)]
[김정재 / 미래통합당 의원 : 집을 최근에 처분하셨죠? 얼마의 차익을 얻으셨나요?]
[노영민 /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 네 정확하게 계산 안 해봤습니다.]
[김정재 / 미래통합당 의원 : (본인 집값을, 4억 8천만 원이나 차액을 3년 만에 얻었는데도 기억도 안 나고 계산도 안 해봤다?) 15년 전보다는 얼마 오르셨는데요? 지금 엄청 올랐습니다. 3년 전 시세를 얘기하는 겁니다. (아파트값이 올랐으면 우리 정권에서 올랐습니까? 지난 정권에서는 안 올랐습니까?) 그럼 어느 정권에서 올랐습니까?]
[노영민 /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 이명박 정권 때 안 올랐고 박근혜 정권 때 안 올랐습니까?]
[김정재 / 미래통합당 의원 : 공부 좀 하세요. 이명박 정권 때 -3%에요. 지금 어느 정권 탓을 합니까?]
[노영민 /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 제 아파트 거기 이명박 정권 때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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