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주우려다 갯벌에 빠졌던 50대 남성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29일) 8시 10분쯤 인천 강화군 화도면 분오항 인근 갯벌에 50대 남성 A 씨가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공기부양정을 투입해 사고 지점 인근에 정박한 어선에 올라가 A 씨를 구조했습니다.
A 씨는 갯벌에 떨어진 드론을 주우러 들어갔다가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갯벌에서 고립되면 밀물 때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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