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하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3개 병원의 전공의 953명 가운데 94%인 895명이 업무 중단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대병원 전임의 281명 가운데 88%인 247명도 업무중단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다만 이들은 업무 중단과는 별개로 코로나19에 대한 봉사 형태의 의료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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