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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구토·복통, 어린이 코로나19 증상일 수도"...美 '10월 백신 준비' / YTN

2020-09-04 217 Dailymotion

항체 보유 어린이 68명 중 절반 ’유증상’…고열·기침
설사·구토·복통 13명…미각·후각 상실 6명
"연구에 참여한 어린이 중 심각한 상태는 없어"
英, 코로나19 ’공식 증상’은 고열·기침·후각·미각 상실


설사와 구토, 복통이 어린이들이 겪는 코로나19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10월까지 백신 보급 준비를 마치기 위해 서두르는 가운데, 경계론도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새로 발표된 연구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영국 퀸스 대학 연구팀이 내놓은 분석입니다.

어린이 992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했는데요.

분석 결과, 이 가운데 68명이 코로나19 항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전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어린이 중 절반 정도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고열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침이 그다음이었습니다.

다만, 항체를 갖지 않은 이들 중에서도 기침은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위장 관련 증상은 68명 중 13명에게서 나타났고요.

미각이나 후각 상실을 경험한 어린이는 6명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참여한 어린이 중 심각하게 아프거나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얼마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지는 아직 잘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기자]
연구진은 몇몇 어린이에게서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이 보고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고열과 기침, 후각과 미각 상실만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코로나19 증상인데요.

이에 따라,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공식 증상' 리스트에 설사와 구토를 추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와 관련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좀 더 광범위하게 아우르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기준을 보면요.

고열과 기침, 미각과 후각 상실 외에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미국 상황도 살펴보죠. 백신 접종 준비를 10월에 마친다는 방침이 발표됐는데, 이를 경계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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