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의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자고 하고,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한 데 대해 답례한 것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퇴치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은 다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지민 / 방탄소년단 : 코로나가 종식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진짜 노력을 해주시고 있고 도와주고 계신 데 이제 그분들에게 조금의 위로와 기분전환이 될 수 있게 하는 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고..]
이에 대해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모두 함께라면 이 감염병 대유행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음악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줘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또 BTS 멤버들이 마스크를 쓴 모습의 동영상도 올려 마스크 착용을 일깨워주고 본보기가 돼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1위 아티스트를 잘 따라서 코 위까지 마스크를 쓰자고 강조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난 3월에도 미국 가수와 함께 BTS를 언급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씻기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WHO의 대응이 논란이 되고, 국제 조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BTS를 거론했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WHO 수장의 이번 언급은 월드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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