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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글날 집회…여야, 개천절 집회 ’차벽’ 공방 예상
野, "경찰, 집회의 자유 침해하고 과잉 대응" 비판
與,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차벽 불가피" 옹호
지금 이 시각 서울 미근동 경찰청 본청에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대규모 집회를 막기 위해 경찰이 설치했던 '차벽'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어제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도 차벽을 둘러싼 여야 입장 차가 극명하게 엇갈렸는데요.
오늘 경찰청 국감 분위기도 비슷하다고요?
[기자]
경찰청 국감은 조금 전인 10시에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경찰청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직 본격적인 질의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어제 행정안전부 국감에 이어 오늘도 개천절 집회 때 등장한 도심 차벽을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도 일부 보수단체가 한글날 도심 집회를 예고한 터라, 차벽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경찰이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고 과잉 대응을 했다며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차벽은 불가피한 조치였고, 또 효과적이었다고 반박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에 경찰은 내일 한글날 집회를 앞두고 집회 관리를 철저히 하되, 차벽 운용 수위를 완화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차벽을 이용한 집회 원천봉쇄가 위헌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김창룡 경찰청장도 필요하면 차벽을 설치하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집회와 무관한 시민들의 통행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경찰 개혁 과제인 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설치, 정보경찰 개혁 준비 상황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국회에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이른바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경찰 입장도 물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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