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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파트값이 억소리 나게 올랐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들리는데, 국가 공인 통계 기관인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다른 나라 얘기 같습니다.
주간 상승률이 0.1%도 안 된다는 통계를 거의 매주 내놓고 있기 때문인데, 국정감사에서 결국 따가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초구의 3천 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24억 4천만 원에 실거래가가 올라오자,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4억 원이 떨어졌다고 정부가 자평한 곳입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경제부총리 (지난달 8일)
- "8·4공급대책 이후 1개월이 지난 현재, 부동산 정책에 나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하지만, 이 단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5억 원이 오른 29억 원에 거래됐고, 현재는 호가가 32억 원에 달합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해 서초구의 아파트 값(매매가) 변동률은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