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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지역 특화작목 육성사업 성과...농민·소비자 "좋아요" / YTN

2020-10-22 1 Dailymotion

농촌진흥청이 농업의 부가가치와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생산단지를 만들어 생산과 유통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소비자 반응이 좋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밥맛이 좋기로 이름난 경기미의 주요 상품인 이천 쌀.

그동안에는 일본 품종 쌀을 주로 재배했는데 최근에는 국산 품종인 해들쌀과 알찬미가 주를 이룹니다.

해들쌀과 알찬미는 줄기가 튼튼해 잘 쓰러지지 않고 병해충에 강한데, 무엇보다 밥맛이 좋은 게 장점입니다.

올해 2천ha 면적에서 생산한 이천쌀은 전국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다른 지역 쌀보다 10∼20% 높은 값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석재우 /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 (해들쌀이) 일본 고시히까리 품종보다 밥맛이 월등히 좋았던 품종이었고 그리고 소비자 반응은 "찰지고 아 이천쌀이 더 맛있어졌네"라는 반응을 듣고 있습니다.]

역시 국산 품종인 홍산 마늘도 생산성이 기존 품종보다 30% 이상 높습니다.

아연과 칼슘 등 건강 기능성분도 중국이나 스페인산 품종보다 30% 이상 높고 기후 적응성이 좋아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습니다.

[박경순 / 홍산 마늘재배 농민 : (홍산 마늘은) 버리는 게 없고 또 상처 나는 게 없고 깨끗하고 하니까 예쁘고 또 6쪽이고 맛도 괜찮고.]

농촌진흥청이 지역 특화작목 육성에 나서고 있는데 지난해 조성한 5개 단지 참여 농가의 매출이 전년보다 평균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태웅 / 농촌진흥청장 : 토종 품종이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 잡게 된다면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국민들의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에서부터 가공과 마케팅,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사업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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