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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100일 안에 새 행정부 인사들과 관계"
오는 16일 민주당 한반도 TF 의원단 방미 예정
국민의힘 "바이든 되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불가능"
정치권에도 미 대선 결과를 지켜보며 대미 외교와 북미 관계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하는데요.
특히, 당선이 유력시되는 바이든 후보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먼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은 아직 미 대선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면서도 투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새로운 행정부 관계자들과 접촉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바이든 후보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신임 대통령의 중요 정책이 검토되는 100일 안에 새로운 행정부 인사들과 관계를 만들고 한반도 문제를 조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당 한반도TF 의원들이 미국을 방문하는 데 이어 국회 차원의 방미단도 꾸려 전방위적인 의원 외교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어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이 과정에서 여야가 힘을 합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문제 등이 우선순위에 있는 만큼 투표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하루빨리 당선인 측과 만나 한반도 문제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힘 쏟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전제로 앞으로 북미 관계를 전망하기도 하는데요.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다면 트럼프 행정부 때보다는 북핵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풀기 위해 노력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바이든 후보가 미 상원 외교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북한 문제를 푸는 데에도 트럼프 행정부보다 적극적일 거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같은 민주당이었던 오바마 행정부는 전략적 인내 전략으로 북한 문제에 소극적이었지만 바이든 후보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또 바이든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북한과의 대화 조건으로 핵 폐기가 아닌 핵 축소를 언급했다며 영변 핵시설 폐쇄 등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비핵화를 추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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