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하원의장, 바이" /> 펠로시 하원의장, 바이"/>
Surprise Me!

"바이든 승리시 즉각 당선인 체제"...펠로시는 '당선인' 호칭 / YTN

2020-11-06 0 Dailymotion

"바이든 후보, 즉각 당선인 체제로 전환할 생각"
펠로시 하원의장, 바이든 후보를 ’당선인’으로 호칭
워싱턴포스트 "비밀경호국, 바이든 후보 경호 증강"


대선 승리를 코앞에 둔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자로 선언되면 바로 당선인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을 예고하고 있지만 승리가 정해지는 대로 기선제압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CNN은 참모들을 인용해 바이든 후보가 승자로 선언되면 정권 인수와 관련한 상당한 발표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즉각 당선인 체제로 전환할 생각이며 트럼프 대통령 쪽에서 제기하는 법정공방 때문에 지체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캠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의 합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정권인수 계획에 신속하게 착수하는 게 더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미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도 개설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아예 바이든 후보를 '당선인'으로 호칭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강한 권한을 갖고 있고 강한 민주당 하원과 상원의 많은 민주당원과 함께 할 것입니다.]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한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바이든 당선인'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을 예고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비밀경호국은 이날부터 바이든 후보에 대한 경호를 증강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아직 당선인을 위한 경호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이지만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친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는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과반 확보로 승자가 되더라도 '당선인'으로 부르지 말라는 지침을 뉴스 진행자들에게 전달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0707033126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