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저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이에 고성도 오고 갔습니다.
법무부 특수활동비에 대한 검찰국장의 발언 기록을 놓고, 유 의원은 집행한 게 맞다, 추 장관은 집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다르게 해석하며 다툰 겁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의원님은 지금 발췌해서 의원님 입맛대로 제조 가공을 하시는 거고….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또 그런 소리 하네. 뭘 제조 가공을 해요?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책임지시겠습니까?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이게 제조 가공이에요?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제조 가공이죠. 여기 분명 '나눠준 게 아니고요' 라는 답변이 있는 건 의원님이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나눠준 건 아니지만, 집행을 했다고 돼 있잖아요?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집행을 안 했는데, 자꾸 했다고 허위 자백 강요하듯이 하면 안 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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