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 설치된 전두환 동상을 쇠톱" />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 설치된 전두환 동상을 쇠톱"/>
【 앵커멘트 】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 설치된 전두환 동상을 쇠톱으로 절단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은 "동상의 목을 잘라 서울 연희동 전 씨 집으로 보내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안에 설치된 전두환 동상입니다.
그런데 목 부위에 틈새가 생기고, 곳곳에 날카로운 도구에 잘린 흔적이 보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50대 남성이 줄톱으로 전두환 동상의 목 부위를 자르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관광객이 (남성을) 발견한 뒤 청남대 직원한테 얘기하고…. 청남대 직원이 112 신고해서…. "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남성은 범행 전 이 배전함에 있는 CCTV 전원을 내리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동상의 목을 잘라 서울 연희동 전 씨 집으로 보내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