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감염원을 특정하기 힘든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순천의 한 마을에선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제주에서도 감염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역복을 입은 보건소 관계자가 구급차를 안내하며 분주한 모습입니다.
순천시가 오늘(20일) 새벽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5단계로 세분화된 이후 전국에서 첫 사례입니다.
▶ 인터뷰 : 허석 / 순천시장
-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게 되면 자칫 병상 부족 등의 사태까지 발생하여 방역 대책을 수립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제까지 확진자 10명이 발생하며 마을 전체가 통제된 순천 별량면 마을에선 확진자 3명이 추가됐습니다.
인근 마을 확진자까지 더해지면서 이 마을 관련 확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