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킨 것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정도는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BS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정지에 대한 긍정과 부정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3%가 '잘못한 일'이라고 부정 평가했습니다.
'잘한 일'이라는 긍정 평가는 38.8%였습니다.
성향별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보수층에서는 76.6%, 중도층에서는 66.6%가 부정 평가를 했지만, 진보층에서는 21.6 %만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압도적 다수(94.1%)가 부정평가를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압도적 다수(83.9%)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그제(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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