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각국도 연일 확진자 수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응에 분주합니다.
미국은 하루 확진이 20만 명 이상 나와 코로나19 대유행 이래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은 중증 환자가 2주 사이 2배 가까이 급증해 의료 체계 붕괴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동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도심의 한 파티장.
코로나19 대유행이란 말이 무색하게 수백 명이 춤을 추며 광란의 밤을 보냅니다.
집합 금지와 같은 잇단 봉쇄 정책에도 보건 당국의 눈을 피해 온라인으로 파티 장소와 시간을 공유하며 비밀스럽게 모이는 겁니다.
▶ 인터뷰 : 조셉 푸시토 / 뉴욕 경찰관
- "경찰은 대규모 모임을 집중해서 살펴볼 것입니다."
거의 한 달 동안 매일 1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나온 미국에서 현지시각 27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20만 5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